[이슈인사이드] '코로나19' 신규 확진자 25명...느슨해진 '사회적 거리두기' 주의 / YTN

2020-04-13 5

■ 진행 : 김정아 앵커, 박광렬 앵커
■ 출연 : 백순영 / 가톨릭의대 미생물학교실 교수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

국내 신규 확진자 수가 닷새째 30명 안팎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. 정부가 사회적인 거리두기 기간을 연장했지만 주말인 어제 곳곳에서는 나들이 인파들로 북적거리는 모습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.

오늘부터는 미국에서 들어오는 입국자들도 전원 전수조사를 받게 되는데요.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주의해야 될 점은 무엇인지, 백순영 가톨릭의대 미생물학교실 교수와 함께 국내외 코로나19 상황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. 교수님, 안녕하세요.

[백순영]
안녕하세요.


어서 오십시오. 오늘은 확진자 25명입니다. 지금 한 닷새째 30명 안팎 유지하고 있는 건데요. 2월 29일 하루에 발생 확진자가 909명이었습니다. 지금 한 달 반 정도 지난 건데요. 이런 추세, 어떻게 보십니까?

[백순영]
일단 3월 22일부터 우리가 사회적인 거리두기, 이걸 굉장히 열심히 해 왔고 계속 2주, 2주 해서 지금까지 버텨왔는데 이 방역 효과가 지금 나타나고 있는 것이죠. 지난 일주일간을 봐도 전부 50명 이하였고 또 거의 27명까지도 갔지만 오늘은 월요일이기 때문에 어제 숫자가 진단이 그다지 많이 있지 않아서 많이 떨어진 것은 그건 항상 똑같은 상황입니다.

그런데 이 숫자에 지금 연연할 것이 아닌 것이 국내에서는 잘 잡힌다 할지라도 해외에서 입국하시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고 특히 유럽이나 미국발이 많지 않습니까? 그런데 이번에 또 한 가지 우려되는 부분이 우리나라는 숫자가 그다지 많지 않았었는데 미국이나 유럽을 보면 거의 130만 명 이상 정도, 전 세계적으로는 170만에 이르지만 굉장히 폭발적으로 발생을 했고 또 이분들 중에 중증으로 간 분들도 많거든요.

그래서 여기서 지금 발생하는 바이러스들은 RNA 바이러스 특성상 상당히 많은 변이도 일어났을 것으로 보여요. 실제로 그런 변이가 일어나고 있다고도 보는데 이 변이가 어느 정도의 의미가 있는지까지 아직 알 수는 없지만 사실 우리나라에 들어오는, 외국에서 입국자들이 갖고 들어오는 바이러스는 우리가 지금 유행하고 있던 S라는 타입하고 미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L이라는 타입하고 아미노 하나의 차이이긴 하지만 사실은 다른 바이러스이긴 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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